[외국항공 타봤니?] 에미레이트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어아시아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22일까지 A380 항공기가 투입되는 두바이 및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82만800원(유류할증료 등 세금 모두 포함)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224만4100원(유류할증료 등 세금 모두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 단, 항공 운임 가격은 항공권 구매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등 로맨틱한 휴가지로 꼽히는 도시들도 다수 포함됐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하나투어와 와이페이모어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적용 노선은 인천-인도네시아 왕복노선과 인천-호주 왕복노선으로, 발권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이다. 출발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로 할인율은 클래스에 따라 최대 10%다. 구매 방법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웹사이트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모바일앱, 하나투어 웹사이트, 와이페이모어 웹사이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프로모 코드 란에 KRTF17을 입력하면 할인율이 적용된다.

◇ 에어아시아, WTA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5년 연속 수상

에어아시아는 지난 10일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항공 산업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의 투표로 결정되는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에어아시아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블루, 라이언에어, 이지젯, 젯스타 등 유수의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들을 제치고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또한, 에어아시아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도 수상하면서 에어아시아의 만족도 높은 기내 서비스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