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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정청래, 13일엔 박정희 본산 구미서 문재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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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정청래, 13일엔 박정희 본산 구미서 문재인을 말한다

정청래 전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로 오는 13일 구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청래 트위터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정청래 전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로 오는 13일 구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말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청래 트위터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정청래 전 의원이 오는 13일 구미로 떠난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 박근혜의 본산에 가서 문재인을 말하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 우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구미에서 열심히 문재인 대통령을 말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이 11일 자신의 트위터로 서울시장 출마로 인한 관심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적어도 분명한 건 이명박, 오세훈보다는 잘할 자신 있다”고 서울 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서울 시장설에 향하는 기대와 우려 옵션열기 부대에 대한 비난 댓글 모두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포털 뉴스토픽 1위를 한 것에도 역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정 전 의원은 “오랜만에 1등도 해봅니다”라며 “이런 등수는 돈 많고 백 있다고 되는 게 아니죠. 오로지 평범한 개미군단의 힘”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17대와 19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막말 등의 논란으로 공천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정 전 의원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자신의 지역구에 손혜원 의원을 추천했다. 손혜원 의원은 마포을 20대 총선 후보로 선정돼 당선됐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