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교협)은 11일 “김창수 총장 불신임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불신임 찬성률이 76.8%로 나왔다”고 밝혔다.
교협은 그러면서 “중앙대 학교법인과 박용현 이사장은 총장에 대한 77% 불신임을 통해 드러난 중앙대 교수들의 분노를 잘 알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한편, 중앙대는 앞서 ‘올해 1600억 원을 들여 광명역 인근에 대규모 대학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교협은 이에 대해 “대학의 광명병원 신축 계획은 건축 부채를 학생들의 부담으로 떠넘기려는 행위”라고 비판해 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