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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서울·인천 등 전국 얼음…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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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서울·인천 등 전국 얼음…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관리 필수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북 제천과 강원도 경기도 등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돼 전국이 꽁꽁 얼었다. 사진=기상청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북 제천과 강원도 경기도 등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돼 전국이 꽁꽁 얼었다. 사진=기상청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11일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내려진 한파특보다.

이날 10시 이후 발효되는 한파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강화),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제천, 영동 제외), 강원도(정선평지,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김포, 과천) 등이 포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 -12도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 -15도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한파경보가 발령된 곳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이다.

이번 한파 특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을 걸로 예측된다. 옥외활동을 자제하고, 옷차림을 든든하게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24시간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