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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우병우 구속 예언? 대법원 향한 일침 ˝판사님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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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우병우 구속 예언? 대법원 향한 일침 ˝판사님들 제발˝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주진우 기자의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주진우 기자의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검찰이 지난 1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거물급 인사 중 유일하게 구속되지 않았다.
우 전 수석의 영장 청구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엔 우병우가 구속될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주 기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우 전 수석이 살인범보다 구속될 이유가 10배 많다고 말했다. 주 기자는 이어 “폭동을 유발하는 거도 아니고 판사님들이 법을 다 말아 드시기야 하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주 기자는 지난 11일에는 대법원의 신문 광고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판사님들 제발 법대로 해주세요”라며 우 전 수석이 구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주 기자는 “쓸데없이 광고하지 마시고요, 아까운 세금을 왜 이리 낭비하시는지”라며 좋은 재판을 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모두 다섯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두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 또 개인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