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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이다인x신현수, 치맥데이트로 막내커플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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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이다인x신현수, 치맥데이트로 막내커플 굳히기?!

이다인, 귀요미 장착 주사에 화제 집중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0회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의 이다인이 자신에게 소홀한 가족들에게 서운함이 폭발해 서지호(신현수 분)외 치맥파티를 하며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0회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의 이다인이 자신에게 소홀한 가족들에게 서운함이 폭발해 서지호(신현수 분)외 치맥파티를 하며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금빛 내인생' 이다인이 귀여운 만취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이다인이 실감나는 취중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30회에서는 최서현이 막내커플로 꼽히는 서지호(신현수 분)와 함께 한강 고수부지에서 치맥파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룹 창립기념회와 일정이 겹치면서 졸업연주회에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서현을 위해 지호가 위로의 자리를 마련한 것. 지호는 서현에게 손난로를 쥐어주며 "판타스틱하게 해 줄게"라고 허세를 부렸다. 1억 만들기가 목표인 짠돌이 지호는 평소와 달리 치킨 값도 직접 내는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서현은 "데이트 비용은 내가 내"라고 말렸지만 지호는 "오늘은 내가 낸다. 가족한테 씹힌 불쌍한 애라서"라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지호는 "너 혹시 우리 작은 누나 대신 주워온 딸 아니냐?"라며 "기럭지도 그렇고 집에서 대접 받는 것도 그렇고"라며 농담을 했다.

하지만 서현은 진지하게 받아 들이며 "아니 진짜일 수도 있어. 집에 가서 따질거야"라고 심각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서현은 속상한 마음에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다 끄윽 트림을 하는 귀여운 진상을 부려 보는 사람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서현은 만취한 채 집으로 돌아와 거침없는 술주정을 이어갔다. 술기운에 발그레해진 얼굴로 "나 왔어요"라고 큰소리를 치고 들어온 서현은 불이 꺼져 있는 험악한 집안 분위기에 쫄기 시작했다.
이후 분위기 파악을 한 서현은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늘 우아함을 잃지 않던 이다인이 술주정까지도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소화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다인은 살짝 풀린 눈에 혀 꼬부라진 귀여운 말투와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한 취중연기로 몰입감을 높이며 새로운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서지호와 최서현의 치맥데이트로 막내커플 굳히기로 들어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다인을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신현수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