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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흑기사' 3회 김래원x신세경, 한집살이 파격 전개…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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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흑기사' 3회 김래원x신세경, 한집살이 파격 전개…인물관계도

서지혜, 김래원x신세경에 질투 작렬…운명적 만남의 소용돌이

13일 밤 방송되는 KBS2 '흑기사' 3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가 한집살이가 시작된 가운데, 마침내 샤론(서지혜)이 문수호를 만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가 펼쳐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밤 방송되는 KBS2 '흑기사' 3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가 한집살이가 시작된 가운데, 마침내 샤론(서지혜)이 문수호를 만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가 펼쳐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흑기사'에서 김래원과 신세경이 한집살이가 시작된다.

13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극본 김인영)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같이 살게 되는 파격 전개가 그려진다.

이날 문수호는 정해라가 어린 시절 같이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자 서운해 한다. 해라와 서촌 나들이를 즐긴 수호는 '전혀 기억을 못하는 구나. 나를'이라며 섭섭해한다.

이모 이숙희(황정민 분)와 같이 살던 집이 팔려 졸지에 수호와 한 집에서 동거하게 된 해라는 속을 알 수 없는 수호가 신경 쓰인다.

과거 15년 전 수호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정해라 집에서 잠시 같이 살았던 적이 있다. 수호에게 해라는 첫사랑이다.

한편, 정해라는 샤론양장점의 샤론(서지혜 분)과 술을 같이 마시게 되는 사이가 된다. 해라는 샤론에게 "전생에 뭐 내 남자를 뺏거나 그런 건 아니죠?"라고 물어본다.

샤론은 200년 전 조선시대의 진실을 숨기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당신이 뺏었죠"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어릴 적 사진 속에서 샤론을 발견한 해라는 전혀 늙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다. 샤론양장점 앞에서 해라가 사진을 찍었던 것. 이모 이숙희는 해라에게 "기억이 안나?"라며 "(샤론이0 안 늙은 거니?"라고 물어본다.

문수호는 마침내 서촌문화해설사인 장백희(장미희 분)와 만나게 된다. 신비로운 기운의 도움으로 젊은 나이게 성공한 사업가가 된 문수호는 "특별한 분 맞죠?"라고 물어보면서 "저는 이상한 일들의 연속이었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에 백희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니?"라고 수호에게 물어본다. 수호는 "지금 저 혼자 좋아하고 있어요"라고 속내를 밝힌다.

수호와 해라는 나란히 샤론양장점에 가게 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샤론은 "두 사람 다시 만나게 해서는 안 되요"라며 반발한다.

장백희는 그런 샤론에게 "이 저주는 그 여자 아이가 풀어!"라고 강조한다.

과거 잘못에 대한 형벌이자 저주를 받아 불로불사의 상태로 백희는 250년, 샤론은 200년 동안 살고 있다.

한편, 해라는 샤론에게 문수호를 두고 "가질래요?"라고 물어본다. 샤론은 "정말 내가 뺏어도 돼요?"라고 확인한다. 하지만 백희가 손짓으로 샤론에게 오라고 지시한다.

문수호를 본 샤론은 "그 사람이 맞다"며 "세상에 이미 태어나 있었어요"라고 백희에게 이야기한다.

한편, 해라는 "절 좋아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수호에게 대놓고 이야기를 해 그를 당황시킨다.

반면 수호는 "한국에 왜 왔느냐?"는 질문을 받자 "정해라를 만나려고요"라고 대답해 해라를 충격에 빠트린다.

정해라는 어떻게 불로불사의 형벌을 받고 있는 샤론과 장백희의 저주를 풀어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첫사랑인 정해라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 문수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인물관계도. 사진=K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인물관계도. 사진=KBS 제공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