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빗썸거래소,비트코인 하락 이더리움 상승…가상화폐 광풍 코스닥 자금 유입

공유
1

빗썸거래소,비트코인 하락 이더리움 상승…가상화폐 광풍 코스닥 자금 유입

빗썸거래소 13일 오전 7시 시세상황이미지 확대보기
빗썸거래소 13일 오전 7시 시세상황
2400만원대 돌파이후 비트코인은 시세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등은 상승세를 지속하는등 가상화폐가 연일 롤로코스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빗썸 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는 13일 오전 7시 현재 1902만1000원으로 전일대비 58만9000원이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12만9800원 오른 67만원을 나타내 무려 24% 급등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179만7500원으로 19만4500원 상승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45분 시세 상황을 보면 비트코인은 1949만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4만9000원이 상승한 수치이나 7시간이 지난 지금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2400만원대 돌파이후 11일이후 1800만원 후반대와 1900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7만2000원 오른 71만4100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이 70만원대 시세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잠시 주춤했던 대시도 92만8600원으로 8만4500원이 상승하며 90만원대를 회복했다.
라이트코인은 무려 63.31%나 상승해33만9950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지난 6일 종가가 12만4500원에 불과했던 라이트코인은 일주일만에 20만원 넘게 올랐다. 30만원대 진입은 처음이다.

한편 가상화폐 광풍으로 국내 증시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올해 1월 3000억원 수준이던 월별 가상화폐 거래금액이 11월에는 182배가 넘는 56조2944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단기수익을 내려는 개미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코스닥 시장 충격이 크다.

코스닥시장의 월별 거래대금은 4월 69조3674억원에서 8월 59조1404억원으로 4개월새 10조원 가량 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시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