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는 부안군 예능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하서중학교 사물놀이 ‘누리보듬’, 베드로 남성합창단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모든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른 ‘천년의 노래’는 부안군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듯한 그야말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01년 창단된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한 해 동안 대·내외적 활동과 합창대회를 통해 음악적 기량과 실력을 쌓아가면서 내실 있게 준비한 무대로 군민들의 지친 일상에 휴식의 시간을 마련해줬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군 여성합창단이 벌써 14번째 정기연주회를 갖게 된 것은 군민들이 뜨겁게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음악을 통해 모아진 하나의 마음이 우리 부안을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고 이번 공연이 부안군 여성합창단 단원간의 화합과 격려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