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오므라이스 얼마나 맛있길래…'오므라이스 레시피' 비법 전격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식당' 오므라이스가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밤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2회에서는 오므라이스 레시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픈과 동시에 가득찬 강식당 첫 손님은 은지원에게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두 번째 테이블 손님도 역시 오므라이스를 선택했다. 세 번째 손님도 오므라이스를 주문해 인기를 입증했다.

고객들은 강호동표 특대 돈가스를 남긴 반면 오므라이스는 깨끗하게 클리어했다.

강식당 요리부 강호동과 안재현은 영업 개시 전 백종원에게 돈가스와 마찬가지로 오므라이스도 특별 훈련을 받았다.

백종원은 "원래 오므라이스는 밥에 채소를 넣고 볶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강식당 돈가스는 문을 닫아야 한다"며 "채소를 넣은 소스를 만들어서 오므라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식당 종업원들을 위해 백종원이 특별 공개한 비법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오므라이스 소스 양념 레시피(버터 90g, 다진마늘 3큰술, 다진 소고기 3컵, 향신료 약간, 토마토케첩 3컵, 우스터소스 1컵, 믹서에 간 양파 1개, 당근 1개) 밥 1공기, 오므라이스 소스 2국자(작은 것), 달걀물 1컵(약 3개)
<강식당 오므라이스 만들기>
1. 버터 90g을 달군 프라이팬에 녹인다. 다진 마늘 3큰술을 버터에 볶는다.

2. 1에 다진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3.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향신료를 약간 넣고 토마토케첩 3컵, 우스터소스 1컵을 넣고 믹서에 간 채소 2컵을 넣고 끓이면 오므라이스 소스가 완성된다.

4. 밥 한공기를 프라이팬에 넣고 완성된 3의 오므라이스 소스를 작은 국자로 두 국자 넣은 뒤 비비듯이 골고루 볶아준다.

5. 달걀 3개를 풀어서 센불에 아래쪽에만 익도록 휘저어준다.

6. 접시에 완성된 4의 오므라이스 밥을 공기에 담아 동그랗게 모양을 내서 담아준 뒤 5의 완성된 달걀을 끼얹어준다.

7. 달걀 위에 오므라이스 소스를 한 국자 끼얹어주면 강식당표 오므라이스가 완성된다.

고객들은 "달걀이 포슬포슬하다. 딱 내가 원했던 그 맛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