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지원단 전문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외국투자기업 및 화학분야 전문가인 김진철 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지원단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철 도의원을 비롯해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 권오연 ㈜화정 대표이사, 윤주호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제조업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평택BIX 토지분양에 따른 실투자 유도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글로벌 인증센터 구축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각 산업별 재제조 전용공장 및 R&D센터 유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재활용 부품단지 조성 ▲해외직구 및 역직구를 위한 이커머스센터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중국 내 해외직구 B2C 전자상거래 유치대상 업체 리스트 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접근방법까지 제시해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을 진행했다.
한편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하여 전문가의 도움은 반드시 필요하며, 올해 이루어진 많은 일들이 전문가 자문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오늘도 토지분양에 따른 실투자 유도를 위한 가계약 등 다양한 제안에 감사드리며 2018년에는 전문가 인력 POOL을 확충하여 분야별 자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관섭 기자 0043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