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전생에 웬수들' 13회 이보희, 불륜녀 최수린과 극적 상봉?!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전생에 웬수들' 이보희가 최수린을 만나러가는 반전이 그려진다.

13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1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우양숙(이보희 분)은 최태란(이상아 분)과 큰딸 최고야(최윤영 분)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고 오나라(최수린 분)를 만나러 문화센터로 향한다.

이를 알게 된 최태란은 조카 최고야에게 전화를 건다. 흥분한 태란은 "니 엄마 오나라 만나러 문화센터에 간다고"라고 고함을 지른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고은(노영민 분)이 심장이 약하게 태어난 이유가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0년 전 오나라는 우양숙의 남편 최태평과 바람을 피운 뒤 임신 중인 우양숙에게 아이를 지우라는 끔찍한 소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오나라는 우양숙에게 바람피운 것을 미안해하기는커녕 "애 지워달라는 말 내 말이기만 한 것 같아요"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더 나아가 오나라는 "당신 인생에 걸림돌 밖에 안 돼요. 걔"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에 양숙은 심장이 약하게 태어난 최고은이 체육 시간에 운동도 못하고 지내는 것을 오나라 탓이라고 생각한다.
우양숙은 문화센터로 향하는 시간, 오나라는 전단지 강사진에 자기 얼굴 사진이 박힌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문화센터로 온 양숙은 "우리 고은이 저렇게 만든 x 죽여버릴 거야"라고 소리치고, 이를 본 오나라는 당황한다.

한편, 최고봉(고나연 분)은 우연히 만난 민은석(안재모 분)을 보고 '아 맞다. 반지 돌려줘야 되는데'라고 생각한다.

오나라는 10년을 벼르고 벼른 우양숙의 손을 피해갈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