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영화 '1987'…"김윤석 하정우 기대된다" VS "정치적인 삼류 쓰레기 영화"

공유
0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영화 '1987'…"김윤석 하정우 기대된다" VS "정치적인 삼류 쓰레기 영화"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실화로 다룬 영화 '1987'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reac****는 "김윤석 하정우 기대된다"된다며 강추를 했고, wjdg****도

"제대로 알고 까는 사람 별로 없네. 재미없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그만해라. 못배운 티 난다. 출연배우 좋고 스토리도 좋고…. 이건 꼭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의 한 장면.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의 한 장면.

그러나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kyr0****는 "정치 이념 선동질 하기 위해 만든 영화일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영화, 정권 바뀌니 이러한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네요. 언제까지 이런한 여론선동 영화가 통한다고 생각하나요. 관객들을 개‧돼지로 보나 봅니다. 불법 데모하다가…"라며 '정치적인 삼류 쓰레기영화'라고 힐난했다.

또 dand****는 "왜 서울대생만 인정을 받아야 하나? 서울대생만 인정받고, 나머지 지잡대생은 떨거지 라는 늬앙스가 영화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전체 대학생들의 학생운동에 대해서 다뤘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왜 서울대생만 인정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