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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25사 3분기 결산⑧] 개인보험 수입보험료 60조2609억원, 전년동기比 4.5% 감소… ABL생명 128.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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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25사 3분기 결산⑧] 개인보험 수입보험료 60조2609억원, 전년동기比 4.5% 감소… ABL생명 128.4% 증가

단체보험 수입보험료 5871억원 0.9% 소폭 늘어… 삼성생명이 전체의 54% 차지

자료=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 25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 25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국내 생명보험회사 25개사는 올해 1~9월 개인보험에서의 수입보험료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줄었다. 그러나 단체보험은 규모가 작지만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생보사 25개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1~9월 개인보험 수입보험료는 60조260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63조1107억원에 비해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보험 수입보험료는 1~9월 5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816억원에 비해 0.9% 소폭 늘어났다.

ABL생명은 지난해 1~9월의 8635억원에 비해 128.4%가 늘어난 1조9725억원을 기록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단체보험 보험수입료도 전년동기의 128억원에 비해 17.2%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1~9월 개인보험 수입보험료가 12조247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2조2051억원에 비해 0.3% 늘었다. 단체보험 보험수입료는 3168억원으로 전년의 3190억원에 비해 0.7% 줄었으나 전체의 5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 1~9월 개인보험 수입보험료가 7조2109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9777억원 대비 9.6% 감소했다. 단체보험은 710억원으로 전년의 670억원에 비해 6.0%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은 개인보험 수입보험료가 6조354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조3394억원에 비해 13.4% 줄어들었다. 단체보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1~9월 개인보험 수입보험료가 5조6771억원으로 전년의 5조8471억원과 비교해 2.9% 감소했다. 단체보험은 888억원으로 전년의 874억원에 비해 1.6% 늘었다.
동양생명은 올 1~9월 개인보험 수입보험료가 4조89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조8735억원에 비해 16.1% 감소했다. 단체보험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3억원보다 4.3% 감소했다.

개인보험과 단체보험의 수입보험료를 생보사별로 보면 신한생명이 3조4148억원(+0.6%)과 116억원(-14.1%), 흥국생명 3조32억원(-15.7%)과 34억원(-12.8%), ING생명이 개인보험 2조3894억원(+2.1%), KDB생명이 2조3647억원(-5.4%)과 189억원(-10.4%)으로 나타났다. 괄호안은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이다.

이어 AIA생명이 1조5838억원(+2.9%)과 25억원(-10.7%), 미래에셋생명이 1조5668억원(-8.5%)과 207억원(+23.2%), 라이나생명이 개인보험 1조6136억원(+10.5%), 푸르덴셜생명이 개인보험 1조560억원(+0.8%), 동부생명이 9882억원(+7.5%)과 7억원(-12.5%), 메트라이프생명이 개인보험 9817억원(-3.5%)로 집계됐다.

현대라이프생명은 8173억원(-45.1%)과 33억원(+230.0%), KB생명이 7326억원(-18.0%)과 47억원(-31.9%), IBK연금이 개인보험 7976억원(+52.0%), DGB생명이 5859억원(-6.4%)과 245억원(+4.7%), 하나생명이 3654억원(-19.1%)과 29억원(+3.6%)을 기록했다.

또 PCA생명이 개인보험 2267억원(-3.7%), 처브라이프생명이 개인보험 1313억원(-30.9%),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537억원(-35.8%)과 1억원(0.0%),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개인보험 361억원(+98.4%)로 조사됐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생명보험 25개 회사에 대해 올해 3월 말 현재 보험료수익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