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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허경영, 그만의 지역갈등 해소방법은? "경상도 전라도 묶어 경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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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허경영, 그만의 지역갈등 해소방법은? "경상도 전라도 묶어 경전도"

허경영이 과거 지역갈등 해소 방안으로 내세웠다는 행정구역 재편 방안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허경영이 과거 지역갈등 해소 방안으로 내세웠다는 행정구역 재편 방안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이색적인 공약으로 대권후보에 도전해 눈길을 끈 허경영씨가 1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경영이 과거 내세웠다는 특이한 공약들 중 ‘지역갈등 없애는 방법’이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 누리꾼들 사이에서 허경영이 주장했다는 ‘지역갈등 없애는 방법’이 화제다. 경기도를 서울에 편입시켜 거대한 광역특별지역을 조성한다. 그리고 충청과 강원을 합쳐 ‘충강도’로 행정구역을 재편한다. 지역갈등의 골이 가장 깊은 영호남 지역도 같은 방식으로 묶는다.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를 합쳐 경전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합쳐 전경도로 바꾼다.
‘경전도’와 ‘전경도’의 경우 영호남 지역 중 각각 한 곳씩을 앞 글자에 나오게끔 한 나름의 배려도 돋보인다. 허나 이러한 사실들을 실제로 허경영이 내세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허경영을 주제로 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허경영의 사치ㆍ호화생활 실상과 그 뒤에 숨겨진 다수의 피해자들 모습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