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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00만원대 못넘기는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퀀텀 등 대체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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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00만원대 못넘기는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퀀텀 등 대체로 '급등'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다른 가상화폐들은 대체로 급등세다. 사진=빗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다른 가상화폐들은 대체로 급등세다. 사진=빗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비트코인의 재도약이 다소 버거워 보인다.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라이트코인도 한계에 직면한 모양새다. 이밖에 다른 가상화폐는 대체로 급등세다. 신규가상화폐 이오스의 등장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4일 00시 10분(아래 ‘현재’)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현재 1857만3000만 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2.60% 하락한 수치다. 지난 8일 기록한 2000만 대 재진입이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13일 오전 3시 30분 1935만원까지 올랐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부터 하강곡선 그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0분에는 1790만1000원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7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비해 11.71% 올랐다. 줄곧 50만 원 초중반 대를 유지했던 이더리움은 지난 12일 정오께 62만6100만 원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13일 자정을 지나 70만 원 대에 진입했으며, 현재는 80만 원 선 돌파도 기대해볼 만한 기세다.

대시는 현재 99만600원의 시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과 비교해 8.47% 상승했다. 지난 13일 자정 조금 지나서 108만700원까지 올랐던 대시는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 한동안 급등락을 오갔다. 13일 오후 7시께가 돼서야 90만 원 대 후반 선에서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도 올랐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176만7500원, 비트코인 골드는 29만8300원 기록 중이다. 전일에 비해 각각 2.72%, 3.46% 증가한 수치다.

라이트코인은 김이 다소 샌 듯한 모양새다. 앞서 이틀 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라이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34만7050원이다. 전일 대비 1.80% 줄었다. 라이트코인 시세는 13일 내내 오르내리길 반복했다.
‘이오스(EOS)’ 13일 상장된 신규 가상화폐다. 현재 7599원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현재 ▲리플 507원 ▲모네로 34만8200원 ▲이더리움 클래식 3만4630원 ▲제트캐시 48만2800원 ▲퀀텀 1만95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리플 +65.04% ▲모네로 +5.83% ▲이더리움 클래식 +8.26% ▲제트캐시 +18.48% ▲퀀텀 +27.91%로 대체로 급등세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