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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한전기술, 중장기 한국형 원전 해외 위상 강화…멀티플 개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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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한전기술, 중장기 한국형 원전 해외 위상 강화…멀티플 개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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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의 경우 해외 및 폐로사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이 영국 NuGen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높다.
영국 원전 프로젝트 APR1400으로 수주 확정시 원전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동사 Multiple 개선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영미권 업체로 분류할 수 있는 일본/미국업체들의 공백 및 EDF-AREVA 합병 및 재무적 문제로 동사 입지 높아질 가능성 충분하다.

영국 장기 전력수급계획 및 APR1400이 해외에서 유일하게 Reference가 있는 원전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GDA 기간은1.5년으로 가정할 경우 2H18~2019 중 GDA 관련 매출 300억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신고리 5, 6호기, 신한울 3, 4호기 매출 반영 및 악성 EPC 잔고 소진됐으며 향후 실적 안정화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폐로사업 기대된다. 정부 의지대로 원전수명연장 없다면, 국내 원전 12기(고리 1호기 포함)가 2022년이후 폐로 절차 돌입한다. 폐로사업 과정에서 동사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 향후 영국 원전관련 뉴스플로우로 주가 변동성은 높을 것”이라며 “다만, 1H18 중 수주확정시 점진적 주가 우상향 기대. Key Downside Risk를 확인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