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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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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2014년~2016년,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기본 인사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기본 인사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교육기부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개인 수상과 더불어 가장 큰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3년 7월 발족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임직원 1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항공 진로 교육이 필요한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업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0여회 강연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능기부 수혜학생은 약 20만 명에 이른다.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에도 개인휴가를 내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에 헌신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교민 자녀들의 항공 종사자 및 근무자의 꿈을 실현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오는 17일까지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바른 걸음걸이와 인사 예절을 배워보는 ‘승무원 체험교실’과 항공 정비사가 알려주는 항공과학에 대한 원리와 우드락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색동창의 STEAM 교실’을 운영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