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부문별 매출액은 보안솔루션 24.2%, 서비스 및 유지보수 35%, 지문인식기 등 상품 40.8%로 구성돼 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바이오 전자서명 매출 발생의 원년"이라며 "시큐센의 코넥스 상장 동력이었던 바이오 전자서명 사업은 고객사 확보 후 상법개정을 기다리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상법 개정안 통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내년 11월1일부로 개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은 시큐센이 바이오 전자서명을 위한 모바일 지문인식기 매출을 시작으로 3년간 준비해온 중기 사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게 문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원, 1억원으로 고정비를 커버하는 수준에 그치겠지만 내년은 신규 사업부 매출만 20억원 수준으로 기여할 전망"이라며 "특히 바이오 전자서명은 수수료 수취 방식의 이익률 높은 사업부문으로 이에 따른 회사의 이익 체질 변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