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 고철가격 급등세… 제품가격과 동행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고철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제품가격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메이커의 고철 구매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월 첫째 주 중국 사강강철의 6mm 이상 중량 등급 고철 구매가격은 톤당 2,280위안(약 344달러, 17% 부가세 포함)으로 제시했다. 이전 구매가격 대비 톤당 150위안(약 23달러) 인상했다. 또한 10월 초 이후 약 두 달 동안 톤당 540위안(약 82달러)의 인상을 실시했다.
한편, 사강강철은 지난 2개월간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900위안 인상했다. 고철 구매가격보다 제품 판매 가격을 월등히 높게 책정하고 있다.

다만, 지난 2개월 주요 고철 지표 중 중국 내수가격 톤당 540위안(약 82달러) 상승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제품가격 상승 폭이 큰 만큼 고철가격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