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타이어, 상한가 와르르…SK "금호타이어 지분인수 검토안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금호타이어가 상한가가 무너졌다.

금호타이어는 15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57% 상승한 4485원에 거래됐다.
이틀째 상승세다.

장개장 이후 SK그룹이 금호타이어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언론보도에 상한가로 뛰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언론에서 SK그룹이 7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유상증자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겠단 뜻을 산업은행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경쟁사 영업수준으로 회복할 때까지 차입금 상환을 유예하고, 증자금액을 차입금 상환이 아닌 신규투자 활용하는 방안을 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SK그룹은 공시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인수를 부인했다.

SK는 15일 공시를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SK그룹은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거래소의 조회요구(2017년 12월 15일 09:53)에 따른 공시사항에 답변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