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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실적·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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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실적·만족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TS 희망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본부장.이미지 확대보기
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TS 희망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본부장.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책인 ‘희망봉사단’의 실적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15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TS 희망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운영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2012년 8.2점이었던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9.5점을, 올해는 9.6점을 기록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봉사단원과 가족, 공단 직원 등 12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봉사단 활동 동영상과 축하공연으로 봉사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내년 봉사단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TS 희망봉사단’은 올해로 8년째다. 공단은 피해가족에게 경제적 도움과 함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심리치료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TS 희망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TS 희망봉사단은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피해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고로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외출이나 청소,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단은 희망봉사단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휠체어에 의존해야하는 중증장애인들의 가정에 문턱제거와 화장실 개선 공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있는 자녀들에게 멘토링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올 한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따뜻한 희망을 전달해주신 봉사단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사례는 더 확산시키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더 좋은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