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5일 14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고 이날 늦게 귀가했다.
신 구청장은 횡령, 배임, 채용청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은 각 부서에 지급되는 포상금을 횡령하고 요양병원 위탁 과정에서 구청의 시설운영비 19억원을 부당지급한 혐의다. 이 외에도 친인척을 모 의료재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허위 비방한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신 구청장은 대선 전인 지난 3월 말 여러 사람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글 등을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