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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 전국 스키장·스케이트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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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 전국 스키장·스케이트장 북적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로 맹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부 남부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3.2도로, 영상권이었던 전날(0.1도)보다 3도 넘게 낮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로 맹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부 남부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3.2도로, 영상권이었던 전날(0.1도)보다 3도 넘게 낮았다.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로 맹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부 남부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3.2도로, 영상권이었던 전날(0.1도)보다 3도 넘게 낮았다.

12월 셋째 주말이자 맹추위가 찾아온 16일 전국 주요 스키장과 도심 야외 스케이트장은 겨울 낭만을 만끽하려는 행락객으로 북적였다.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를 따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충남과 전·남북 등 서해안 지역,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서울 낮 체감온도 11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찾아온 맹추위에 제철을 맞은 강원도 내 스키장에는 오후 1시 현재 하이원스키장 5천600여명, 휘닉스 평창스키장 4천200여명, 용평스키장 3천여명 등 설원을 누비려는 스키어들이 몰렸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돈 전북 무주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는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 마니아들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는 전날 개장한 눈썰매장을 찾은 입장객들로 온종일 북적댔다.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아이거'(200m),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유아전용 '뮌히'(90m) 등 눈썰매 코스마다 차례를 기다리는 행렬이 이어졌다.

125m 길이의 슬로프와 눈 광장 등이 문을 연 인천 서구 눈썰매장에는 부모 손을 잡고 눈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이 매서운 추위도 잊고 겨울을 즐겼다. 광주에서는 시청 문화광장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문을 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얼음을 지치며 추억을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