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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남 한복판 마약거래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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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남 한복판 마약거래 일당 적발

검찰은 일본과 대만 조직폭력배들의 마약거래를 적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검찰은 일본과 대만 조직폭력배들의 마약거래를 적발했다.
일본과 대만 폭력조직원들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낮 약 288억원 8.6kg 상당의 필로폰을 거래하다가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는 대만 조직폭력배 2명과 일본 조직폭력배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월부터 서울본부세관, 국가정보원 등과 공조해 수사해오다 지난 10월 19~20일에 이들을 체포하고, 필로폰 8629g을 압수했다. 이는 약 29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들은 마약 거래를 위해 번화가인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거래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검찰은 대만 측 공급책 서모씨와 왕모씨를 기소중지하고 현지 사법당국과 공조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