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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도 폭격에 740선으로 밀려나…암호화폐 테마주 대거 미끄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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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도 폭격에 740선으로 밀려나…암호화폐 테마주 대거 미끄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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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도세에 740선으로 밀려났다.

2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4.96포인트(-1.98%) 내린 740.3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0.73포인트(-0.10%) 내린 754.54로 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740선대에 진입한 코스닥은 점차 낙폭을 키웠다. 막판 740선에 걸친채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11억9366만주다. 거래대금은 5조9126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원, 100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22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85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5.64%), 음식료·담배(-4.38%), 섬유·의류(-3.52%), IT H/W(-3.35%), 반도체(-3.25%), IT부품(-2.80%), 화학(-2.73%), IT종합(-2.53%), 컴퓨터서비스(-2.53%), 기계·장비(-2.50%), 비금속(-2.46%), 오락·문화(-2.32%), 기타서비스(-2.18%), 일반전기전자(-2.08%)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98%)보다 컸다.

디지털컨텐츠(-1.81%), 제조(-1.67%), 통신서비스(-1.48%), 정보기기(-1.45%), 건설(-1.45%), 유통(-1.44%), IT S/W·SVC(-1.39%), 금융(-1.32%), 제약(-1.23%), 운송(-1.18%), 금속(-1.15%), 출판·매체복제(-1.14%), 운송장비·부품(-1.04%), 의료·정밀기기(-0.87%), 인터넷(-0.71%), 통신방송서비스(-0.67%), 기타 제조(-0.67%), 방송서비스(-0.48%), 소프트웨어(-0.46%)가 하락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1.07%)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신라젠(-4.91%), 포스코켐텍(-2.91%), 셀트리온제약(-2.54%), 바이로메드(-1.88%), 셀트리온(-1.84%), 휴젤(-1.41%), 코미팜(-1.30%), 파라다이스(-1.17%), 셀트리온헬스케(-1.00%), 로엔(-0.99%), 티슈진(Reg.S)(-0.34%), CJ E&M(-0.11%), 메디톡스(-0.11%)가 내렸다.

펄어비스(1.07%)는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 오성엘에스티(30%), 버추얼텍(29.92%), 아이지스시스템(29.8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성엘에스티는 마리화나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쳤고, 버추얼텍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사업 진출을 위해 토마토솔루션에 33억원을 출자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아이지스시스템은 최대주주가 옐로모바일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장중 전하며 급등했다.

엘앤케이바이오(20.80%)는 4분기 수출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강세를 나타냈다.

한컴시큐어(17.82%)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대가에서 만드는 암호화폐에 적용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에이씨티(-30%)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하루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는 내일(22일) 권리락이 발생한다. 기준가는 4125원이다.

암호화폐 테마주로 최근 급등했던 SCI평가정보(-26.29%)는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SBI인베스트먼트(-23.31%)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씨티엘(-20%), 에이티넘인베스트(-18.39%), 옴니텔(-17.69%), 비덴트(-15.41%), 제이씨현시스템(-13.93%), 포스링크(-13.20%), 한일진공(-12.75%)도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0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990개다. 보합은 53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