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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C&S는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1단계 3공구 사업의 강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 계약 금액은 577억원이며, 대림C&S는 강교의 제작 및 설치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22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새만금 사업 예산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림C&S는 강교 스틸 뿐 아니라 콘크리트 파일부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지반이 약한 새만금 지구의 특성상 지반 강화를 위한 콘크리트 파일 수요도 높기 때문이다.
대림C&S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스틸사업 부문의 수주잔고는 2년치 일감을 상회하는2,000억원 이상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현재는 도로건설 등의 인프라 구축 단계이지만 향후 후속사업이 진행되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