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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일시 1만달러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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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일시 1만달러에 접근

시카고선물거래소 CME가 비트코인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선물 거래를 시작했지만 22일(현지 시간) 가상화폐가 폭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시카고선물거래소 CME가 비트코인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선물 거래를 시작했지만 22일(현지 시간) 가상화폐가 폭락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가상화폐의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22일(현지 시간) 약 30% 폭락해 투자자는 과거 최대의 시련에 직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1만9511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4일 연속 대폭 하락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상화폐 역시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6% 하락했고, 라이트코인은 43%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만776달러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 코인 선물 거래를 허용한 것이 기폭제가 되어 11월 이후 큰 폭으로 뛰었고 올들어 상승폭은 1700%가 넘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달 1일부터 1만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주간 단위 등락률을 살펴보면 지난 3주 동안 각각 13%, 44%, 32% 상승을 계속했지만, 이번에는 39% 폭락했다.

앞서 CFTC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투기성을 지적하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폭락한 이 시기가 투자할 때라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17세기 튤립투기보다 훨씬 심각한 투기라며 경계를 촉구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