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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10% 상승…지난주 저가 대비 3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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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10% 상승…지난주 저가 대비 30% 껑충↑

26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장중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뉴스1
26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장중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6일 장중 10% 이상 상승했다. 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지난주 대비 30%이상 올랐다.

룩셈부르크에 본거지를 둔 대형 거래소 비트스탬프는 약 1만5049달러를 기록했다.
투자가와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의 하락에 대해 가격 급등 이후의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규제 당국과 중앙은행 관계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가상화폐거래소 COSS의 안드레이 포페스쿠(Andrei Popescu) 공동 창업자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정상적인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익을 확정하는 것은 옳고 한편에서 장기인 전망에서 사는 것 또한 옳다. 이 시장에서는 올바른 일은 필요 없으며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맞추어 지난주 하락한 다른 가상화폐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제2위 규모의 이더리움은 771달러로 집계됐다. 24일치(689달러)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지난주 최고치인 900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