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맨시티가 승점 55점으로 질주하고 있고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3위는 첼시(승점 42) 그리고 6위 아스널(승점 34)이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9호골(리그 6호골)과 함께 2개의 도움(시즌 4·5호)을 올리며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12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만 4골 3어시스트, 공격 포인트 7개를 올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월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맹활약과 해리 케인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힘입어 토트넘(승점 37)은 5-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58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올린 케인(9.22점)과 알리(9.02)에 이어 팀내 3번째다.
리버풀은 10승 8무 2패(승점 38)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37)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스완지시티는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했음에도 3승 4무 13패(승점 13)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위 맨유는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린가드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첼시는 후반에 터진 알바로 모라타와 마르코스 알론소의 연속골을 앞세워 브라이턴을 2-0으로 제압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