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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씨·군산해경, 해양오염사고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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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씨·군산해경, 해양오염사고 대응 '총력'

㈜제이비씨는 지난 23일 군산해양경찰서와 해양오염사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이비씨.이미지 확대보기
㈜제이비씨는 지난 23일 군산해양경찰서와 해양오염사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이비씨.
㈜제이비씨가 군산해양경찰서와 손잡고 전북 바다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나선다.

27일 제이비씨에 따르면 ㈜제이비씨는 지난 23일 군산해양경찰서와 해양오염사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광철 군산해양경찰서장과 김성진 제이비씨 부사장, 도서 지역 발전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해경에 따르면 전북 바다의 경우 연평균 유조선 799척, 유해 화학물질 운반선 98척이 입·출항해 오염사고에 대한 위험이 높다.

또한 관할 해역이 전북도 면적의 3.8배에 달해 해경은 해양오염사고에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이비씨와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교육·훈련 지원과 사고 시 방제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해양환경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해양환경 보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채광철 서장은 “어청도 근해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대로 된 방제 장비 투입을 위해서는 뱃길로 2시간이 걸린다”면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제이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