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현지 언론 ITV, TOLO, 알자지라 등 등 외신에 따르면 카불 서부에 있는 뉴스통신사 '카불 보이스' 사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1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28일 보도했다.
아프간 공공보건부 대변인은 “최소 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밝혔지만, 목격자들은 언론사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자들 가운데 추가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FP통신은 이슬람 시아파 문화센터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내무부 대변인도 ITV에 이번 자살폭탄테러범이 소지하고 있던 폭발장치가 먼저 터졌다며 이후 문화센터 벽면에 설치된 2개의 지뢰가 터졌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