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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1800만원대까지 내려가…리플 홀로 '폭주'·퀀텀 소폭상승세 및 대부분 가상화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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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1800만원대까지 내려가…리플 홀로 '폭주'·퀀텀 소폭상승세 및 대부분 가상화폐 하락세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으로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위축된 모양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으로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위축된 모양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으로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위축된 모양새다.

빗썸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30분 기준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이 시각 1894만4000원 시세를 보였다. 전날 대비 2.94%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8일 오후 2시께 2000만 원 선 밑으로 내려간 후 줄곧 하강곡선을 그리더니 이제는 1800만 원 대까지 내려왔다.

이더리움은 96만7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0.79% 오른 수치다. 이더리움 시세는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오름세였다. 그러나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규제안이 나온 28일 100만 원 선에서 무너졌고 줄곧 90만 원 대 후반에서 지속적인 등락을 반복 중이다.

대시는 현재 142만9500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전날과 비교해 0.14% 하락했다. 대시 시세는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에 처음 100만 원을 넘어서며 보름동안 그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28일 오후부터 차츰 하락세를 띄고 있다. 역시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발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 시세도 사정이 비슷하다. 비트코인 캐시는 317만4500원, 비트코인 골드는 31만5600원 기록했다. 전일에 비해 각각 5.04%ㆍ2.94% 낮아졌다.

라이트코인이라고 다르지 않다. 31만9100원 시세를 나타냈다. 전날에 5.63% 내린 수치다. 한때 무섭게 질주했던 라이트코인이었다. 그러나 라이트코인은 19일 오전 7시 30분 첫 40만 원 대 돌파를 기점으로 이내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이때부터 30만 원 후반~40만 원 초반 선에서 지속적인 급등락세를 보였다. 현재 기어코 40만 원 대 밑으로 내려왔다.

신규 가상화폐 ‘이오스(EOS)’ 현재 시세는 1만825원이었다. 하루 전 대비 2.72% 내렸다.

이밖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현재 ▲리플 2135원 ▲모네로 45만1900원 ▲이더리움 클래식 3만5220원 ▲제트캐시 62만 원 ▲퀀텀 6만5410원을 나타냈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리플 +37.96% ▲모네로 –3.96% ▲이더리움 클래식 –3.52% ▲제트캐시 –4.28% ▲퀀텀 +4.31%로 리플과 퀀텀만 상승세였다. 이밖에 모든 가상화폐 시세는 소폭 하락세를 띄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