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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이더리움·비트코인캐시 급등… 비트코인·리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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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이더리움·비트코인캐시 급등… 비트코인·리플 하락

가상화폐 시세가 여러 외부적 요인의 영향으로 출렁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0분 빗썸 거래소의 시세. 사진=빗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시세가 여러 외부적 요인의 영향으로 출렁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0분 빗썸 거래소의 시세. 사진=빗썸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가상화폐 시세가 출렁이고 있다.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해 각종 규제책을 꺼내드는 가운데 가상화폐마다 급등과 급락폭이 뚜렷하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억제할 국제공조 필요성까지 제기한 상황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오후 2시30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과 리플 등은 하락하고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캐시 등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전일 대비 3.10% 빠진 224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로는 하락세가 뚜렷해 보인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지난해 연말 200원대에서 지난 4월 4500원까지 오르며 고공 상승하던 리플도 최근 상승세를 멈췄다. 리플은 전날 대비 549원이 하락한 3151원에 거래되고 있다. 14.83%나 하락한 수치다. 지난 9일 하루 급등락을 반복하며 관심을 모았던 모네로는 3.07% 낮아져 65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은 각각 10.48%, 22.85% 오르며 420만4500원, 22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골드 또한 2.73%가 올라 33만500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클래식 은 6만2120원이다. 전일 대비 18.54%가 올랐다.

한편, 가상화폐 시세 하락의 원인으로 세계적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이 지난 9일 국제시세를 매기면서 한국 거래소 가격을 제외한 여파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에 거점을 둔 코인마켓캡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일부 한국 거래소가 가격 일탈이 심해 제외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3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