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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위기 속에서 기회 창출, 혁신 주인공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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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위기 속에서 기회 창출, 혁신 주인공 되자"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인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인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능동적으로 활로를 찾을 때, 우리는 변화의 시대, 진정한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변화의 시대,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중소기업중앙회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인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고 중소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1월 개최되고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작년 못지않게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흔들리지 않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공정거래 환경 조성, △노동정책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 등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력을 다짐하고, 국회·정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스스로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루고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고, 경제계에서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회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들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 명이 함께 모여 2018년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