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김지연·서신혜) 4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선게 공격한 채유란이 13~14년 전 헤어졌던 선화라고 고백하자 김인영은 분노한다.
인영은 "네가 정말 홍선화라면 내 앞에서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날 수가 있어? 어떻게?"라며 어이가 없어한다.
유란은 "그 날이후 단 한 순간도 편하게 잘 수 없었어. 늘 아프고 힘들고 불안했다고"라고 털어 놓는다.
하지만 분노한 인영은 유란의 손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간다. 인영은 유란에게 "그럼 차라리 죽었어야지"라며 유란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다.
충격을 받은 인영은 태연그룹 복도에 쓰러지고 유란이 그녀를 발견한다.
입원한 인영은 '우리 아빠가 죽었을 때, 내가 태연 가로 들어갔을 때 난 이미 죽었어.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며 유란을 원망한다.
인영을 걱정하는 준희는 유란의 차가 떠난 뒤 남겨진 헤어밴드 하나를 발견하고 유심히 바라본다.
10여년 전 인영과 유란 사이에 일어났던 일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홈멜로 심리스릴러 MBC 일일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