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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극장가 달구는 '신과함께' '1987' 관객수에 정치권 반응은..."울면서 봤다" "그런 영화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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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극장가 달구는 '신과함께' '1987' 관객수에 정치권 반응은..."울면서 봤다" "그런 영화도 있나"

새해부터 극강가를 달구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1987’의 관객수가 연일 화제다. /사진= 영화 '코코', 영화 '1987',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각 영화 공식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새해부터 극강가를 달구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1987’의 관객수가 연일 화제다. /사진= 영화 '코코', 영화 '1987',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각 영화 공식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새해부터 극강가를 달구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1987’의 관객수가 연일 화제다.

13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1987’의 누적 관객수는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475만5873명이다.
이어 2위 ‘신과함께-죄와 벌’의 누적 관객수는 1209만8574명, 9위 ‘강철비’의 경우 440만5394명이다.

북한 쿠데타 발생을 소재로 한 ‘강철비’는 지난해 12월 말 400만 관객수를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후 관객수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987’의 경우 순제작비 145억원이 투입됐으며 관객수 410만명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8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정치권의 반응도 화제다. 1987를 본 문재인 대통령은 “슬픈 가운데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며 메시지도 아주 좋았다”며 “보는 내내 울면서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고 전했다.

보수진영에서는 ‘강철비’를 추켜세우고 있다.

지난달 2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1987’에 대해 “그런 영화도 있느냐”며 “나중에 한번 보겠다”는 정도의 반응만 보였다.
대신 ‘강철비’에 대해선 “(설 연휴에) 보겠다. 남북관계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꼭 보라고 추천하더라”고 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