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종로구 충무로에 위치한 을지로의 '동경우동'은 푸짐한 어묵우동을 단돈 3700원에 팔았다. 국물에는 으깬 감자와 명란젓에 절인 무를 푹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다.
단골 손님이 이어지는 이유는 예상치 못한 깊은 국물 맛의 우동을, 상상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을지로 우동달인으로 선정된 권화선(71) 달인은 '생활의 달인'에서 "으깬 감자와 명란젓에 절인 무를 푹 우려내는 것이 간간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