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 박세영에 정략결혼 폭로…이순재에 장손 정체 고백

기사입력 : 2018-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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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 17~18회에서는 강필주(장혁)가 나모현(박세영)에게 장부천(장승조)과 정략결혼임을 밝힘과 동시에 장국환(이순재)에게 자신이 장손주 장은천임을 고백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돈꽃' 장혁이 역대급 엔딩 요정으로 등극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17~18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나모현(박세영 분)에게 장부천(장승조 분)과 정략결혼임을 밝힘과 동시에 장국환(이순재 분)에게 자신이 장손주 장은천임을 고백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장부천은 강필주가 바로 부친 장수만(한동환 분)의 친아들 장은천 임을 알고 난 뒤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폭주했다. 장부천은 내연녀 윤서원(한소희 분)의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칼까지 동원했다. 부천이 들고간 칼은 과거 강필주가 정말란(이미숙 분)을 노렸던 칼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강필주는 나모현(박세영 분)에게 장부천과의 정략결혼을 폭로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모현에게 필주는 더이상 감부치 않고 조작결혼이었다고 고백했다. 분노한 모현은 필주의 뺨을 때리다 "아니 맞을 사람은 따로 있지"라며 자신의 뺨을 때렸다. 허망해진 모현은 눈물 젖은 목소리로 "할아버지. 어머니. 나 속이느라 다들 재미있었겠다"고 밝혀 애틋함을 자아냈다.

정략결혼임을 알게 된 나모현은 부친 나기철(박지일 분) 의원이 녹음해 둔 마지막 대화 파일을 들고 장국환(이순재 분)을 찾아갔다. 당돌한 모현의 태도에 분노한 장국환은 "다시는 무심재에 발을 들여 놓지 말라"고 호통쳤다. 모현을 내보낸 장국환은 며느리 정말란에게 자동차 사고후 모현이 살아돌아 온 것을 나무라며 앞으로 뒷처리 제대로 하라고 해 향후 또다른 사고를 암시했다.

이후 모현은 정말란에게 "평생 청렴하게 정치하시던 아버지가 왜 청아의 돈을 받았는지, 왜 목숨을 버리는 결정을 하셨는지 궁금했다"며 정략결혼에 대한 대가로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배점선(추귀자 분)는 딸 모현에게 이혼하고 돌아오라고 했다. 하지만 모현은 "부천씨와 헤어지기 전에 할 일이 있다"며 무심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모현은 청아재단에서 자신이 접근할 수 없는 파일까지 조사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장부천은 필주가 모현에게 정략결혼을 밝힌 것에 앙심을 품었다. 필주는 모현씨가 다 알고 있어서 밝힐 수 밖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모현이 부천 앞에서 잠꼬대로 "필주씨"라고 불러 질투심에 불을 붙인 것. 오비서(박정학 분)를 방으로 찾아간 부천은 강필주를 죽여 달라는 말을 내뱉은 뒤 농담이라며 웃어 넘겼다. 하지만 부천은 정색을 하고 "나중에 진짜 죽여달라고 할 때는 꼭 실행해주셔야 한다"고 덧붙여 섬뜩함을 선사했다.

한편 정말란은 모현이 필주에게 건네준 은목걸이를 빼앗았다. 이천댁(홍경연 분)이 "장상무가 목걸이를 나선생에게 줬다"고 말란에게 밝힌 것. 모현은 필주의 도움을 받아 목걸이를 가져오라는 말란에게 무사히 건넸다. 장부천은 그 목걸이를 달라고 했고 말란은 부첸에게 건넨 뒤 "이제야 제 주인에게 돌아갔다"며 만족했다. 하지만 그 목걸이는 가짜로 필주는 진짜 목걸이는 박용구(류담 분) 사무실에 있는 개인 금고에 보관해 만일에 대비했다.

강필주는 장부천을 마침내 청아 부회장까지 올려놓았다. 장국환은 윤서원 기자회견을 계획한 장여천(임강성 분)을 미얀마 벌목장으로 좌천시키고 장부천을 청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정말란은 30년 만에 장국환이 장부천을 인정해준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필주에게 "성공보수를 청구하라"며 칭찬했다. 장부천은 필주가 깜짝 놀랄만큼 엄청난 돈을 주라고 말란을 부추겼다.

하지만 장부천은 필주가 나모현에게 정략결혼 폭로에 앙심을 품고 호시탐탐 필주의 목숨을 노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장부천이 필주에게 사격 연습을 같이 하자고 불러낸 뒤 그에게 총을 겨누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청아 부회장에 오른 장부천은 첫 인사이동으로 장여천을 불러들여 화를 자초했다. 장부천은 여천을 바이오 부사장으로 복귀시켰다. 장부천은 필주 앞에서 보란 듯이 여천에게 "장씨끼리 잘 해보자"라고 말했다. 여천 또한 "그러자 형. 불러줘서 고마워"라고 장단을 맞췄다.

마침내 강필주는 박용구와 함께 병원에 있는 동안 장부천의 행적이 담긴 CCTV를 확인했다. 영상 중에는 장부천이 강필주의 머리카락을 채취하는 장면이 들어있었다. 부천에게 자신이 장은천이라는 신분이 발각된 것을 알아챈 강필주는 금고에서 은목걸이를 꺼내 목에 걸었다.

필주는 금고에 넣어두었던 모종의 자료를 챙겨들고 무심재로 향했다. 무심재에 도착한 필주는 한씨(이항나 분)에게 자리를 비켜 달라고 한뒤 장국환과 독대했다.

목걸이를 장국환에게 건넨 강필주는 "회장님 그 목걸이 기억나세요. 장수만 부회장에게 준 목걸이입니다"라고 밝혔다. 장국환은 목걸이 속 장수만과 장은천 사진을 확인한 뒤 "이걸 왜 강변 니가 가지고 있느냐?"라며 의아해했다.

강필주는 마침내 장국환에게 "할아버지. 장손주 장은천 절 받으십시오"라며 큰절을 했다. 절을 하고 일어선 강필주는 20년 동안 참고 참았던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엔딩 컷을 장식했다.

강필주를 청아의 개로 취급했던 장국환이 그가 바로 자신의 진짜 핏줄이고, 장손주이자 친손자로 알고 있었던 장부천이 오기사의 아들 오부천임을 알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장승조는 강필주를 적당히 약 올려가며 돈에 대한 탐욕과 아내 나모현에게 더욱 더 집착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장혁은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로 계획한 바를 한 치의 오차 추진해 강필주 캐릭터를 완성했다.

박세영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미숙, 이순재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몰입감을 높였다.

MBC 주말드라마 '돈꽃'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김성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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