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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일관되지 못한 정부 메시지는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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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일관되지 못한 정부 메시지는 송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미지 확대보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기획재정부.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이다”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거래소 폐쇄로 인한 음성적 거래 문제, 해외 유출 문제 등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청와대와 일부 부처가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일관된 메시지를 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유념해야 될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관되고 분명한 메시지를 주지 못한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