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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무원 보수규정과 봉급표, 대통령 연봉 500만원↑병사 월급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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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무원 보수규정과 봉급표, 대통령 연봉 500만원↑병사 월급 87.8%↑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공개했다. 사진은 2018년 공무원 공급표. 사진=인사혁신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공개했다. 사진은 2018년 공무원 공급표.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올해 공무원들은 지난해보다 2.6% 인상된 급여를 받게 된다. 고위공무원단과 2급 이상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만 인상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2.6%를 올려도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월 157만3770원)에 미치지 못하는 일반직 9급(1호봉), 군 하사(1호봉)는 각각 월 1만1700원, 월 8만2700원을 추가 인상해 임금을 보전한다.

병사 월급은 87.8% 대폭 인상됐다. 이등병은 16만3000원에서 30만 6100원, 일병은 17만 6400원에서 33만 1300원, 상병은 19만 5000원에서 36만 6200원으로, 병장은 21만 6000원에서 40만 57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2479만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00만원 인상됏다.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7427만4000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3184만8000원, 장관은 1억2815만4000원이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