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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29%↓·리플 퀀텀 45%↓이틀째 폭락 패닉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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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29%↓·리플 퀀텀 45%↓이틀째 폭락 패닉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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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강화로 비트코인 시세가 장중 1300만원대로 곤두박질치고 리플과 퀀텀등 일부 가상화폐가 45%이상 폭락 하고 있다.

연일 정부의 강력 규제방침에 투자자들이 망연자실 하면서 패닉상태에 빠져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시세는 17일 오전 8시 10분 현재 1332만7000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567만3900원이 급락 ,29.88% 폭락했다.

이더리움도 121만500원으로 58만1900원 급락했다.

리플은 1279원으로 1059원이 급락 45.29% 폭락세를 보였다.

퀀텀은 3만9460원으로 전일대비 3만3510원이 떨어져 45.92% 폭락,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는 지난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에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과세·실명제 등 구체적 방안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이 패닉상태로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부총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거래소 폐쇄로 인한 음성적 거래 문제, 해외 유출 문제 등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제는 합리적 규제의 수준인데, 전세계적으로 여기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스탠다드가 없다"면서 "과세를 한다던지 실명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30분에는 1천900만원 중반대에 거래됐지만 김 부총리의 언급이후 16일에도 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당 시세는 이날 오후 3시경 1731만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6일 2661만6천원 대비 무려 34.9% 폭락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