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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 '초비상 …서울 낮 5도 대구 9도 부산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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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 '초비상 …서울 낮 5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서울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다./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다./뉴시스 자료사진
목요일인 1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돼 일상생활에 매우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새벽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는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지난 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현재, 중국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황사는 18일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낮 사이 서해도서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늘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인천 3도, 춘천 5도, 청주 6도,대전 8도,광주 9도, 대구 9도,부산 12도,제주 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