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정부의 강력 규제방침에 투자자들이 망연자실 하면서 패닉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더리움도 133만800원으로 35만8200원 급락했다.
리플은 1543원으로 607원 급락 28.23% 폭락세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33분 1283만원대로 폭락하기도 했다.
오전 8시 10분 시세에 비해서는 폭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8시 10분 시세를 보면 비트코인은 1332만7000원으로 전일대비 무려 567만3900원이 급락 ,29.88% 폭락했다.
이더리움도 121만500원으로 58만1900원 급락했다.
리플은 1279원으로 1059원이 급락 45.29% 폭락세를 보였다.
퀀텀은 3만9460원으로 전일대비 3만3510원이 떨어져 45.92% 폭락,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는 지난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에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과세·실명제 등 구체적 방안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이 패닉상태로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부총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거래소 폐쇄로 인한 음성적 거래 문제, 해외 유출 문제 등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제는 합리적 규제의 수준인데, 전세계적으로 여기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스탠다드가 없다"면서 "과세를 한다던지 실명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