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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한화케미칼, 미국 세이프가드 불확실성 감안해도 지나친 주가 하락…소외될 이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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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한화케미칼, 미국 세이프가드 불확실성 감안해도 지나친 주가 하락…소외될 이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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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더이상 소외될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4Q17 영업이익 16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부합할 전망이다.
동사의 4Q17 예상 영업이익은 16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기초소재 +1,427 억원, 가공소재 -13 억원, 리테일 212 억원, 태양광 64 억원, 기타 54 억원이 반영되었다.

17년 연중 화학부분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TDI, PVC/가성소다의 견조한 가격 흐름은 연말까지 유효했다.

원재료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된 PO 의 수익성은 하락한 반면, 앞선 3 개 제품의 수급 강세가 원가 상승을상쇄시켰다는 판단이다.

리테일은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고, 태양광은 3 분기에 발생한 미국 태풍 영향으로 이연된 물량이 모두 반영된 결과이다.

단, 가공소재는 -13 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이는 고객사의 실적부진에 따른 CR 이 작용한 점으로 파악된다

17 년 9 월 동사의 주가 급락을 야기한 미국 태양광 관세 이슈는 주가에 기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 월 중순 이후 최종 결과물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악화를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닐 점을 예상하는 바, 과도한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 18 년도 영업이익은 8628 억원을 예상하는데, 이는 추정치 기준 PBR 0.8 배 수준으로 지나친 주가 저평가 구간이다”며 “북미 크래커 신증설을 감안해도 18년 실적 개선 감안시, 지나친 주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