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흑기사'14회 예고 김래원, 신세경과 감격 재회…몇부작?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래원이 게스트하우스를 나간 신세경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극본 김인영) 1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문수호(김래원 분)는 게스트하우스를 나간 정해라(신세경 분)를 찾아 헤매다 베키)장백희, 장미희 분)의 공방에서 감격적인 재회를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베키는 수호에게 "두 사람의 간절한 마음이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다"고 위로한다. 더 나가가 베키는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닫으면 모든 게 끝나"라고 수호에게 사랑의 끈을 놓지 말라고 경고한다.

해라는 업무차 들른 갤러리에서 묘한 느낌을 받는다. 그곳에서 해라는 한실장(정진 분)과 이야기를 하는 수호를 만나지만 얼른 기둥 뒤로 숨어 수호를 피한다.

눈이 가시 같던 해라가 사라지자 기분이 좋아진 샤론(최서린, 서지혜 분)은 베키에게 "이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나 봐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한편, 박곤(박성훈 분)은 해라의 근황을 수호에게 전한다. 박곤은 "그 집에서 나온 것 같은데 해라 잘 있어요"라고 말한 것. 수호는 "해라가 박곤씨한테 연락을 했어요?"라고 물어본다.

박철민(김병옥 분)은 "너한테 이상한 악마의 힘이 있는가 보다"라고 수호를 또 저주한다. 하지만 수호는 "그럼 회장님도 곧 돌아가시겠네"라고 받아친다.
샤론은 마침내 문수호에게 "당신 전생에 내 남편이었어"라고 고백한다. 이에 수호는 "날 안고 싶어요?"라며 샤론을 도발한다.

분노한 샤론은 수호를 향해 냅다 컵을 던지며 "당신은 기억해낼 거예요. 나한테 못다한 사랑을 줘야한다는 걸"이라고 소리친다.

수호는 어렵게 만난 해라에게 "설명도 이유도 없이 사라지는 거 나 안 좋아해"라며 화를 낸다. 이어 수호는 "나한테 헤어지지 말자고 한 사람 어디 있니?"라고 해라에게 따진다.

베키의 공방을 방문한 수호는 해라를 보자 "여기 있네"라며 안도의 숨을 쉰다.

은반지를 훔쳐간 샤론이 은장도로 해라를 위협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수호는 해라와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 정해라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 문수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20부 작으로 오는 2월 8일 종영한다.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