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집단폭행’ 넥센 안우진은 누구?… '제2의 선동열'로 불려

공유
0

‘집단폭행’ 넥센 안우진은 누구?… '제2의 선동열'로 불려

넥센 안우진이 집단 폭행 혐의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넥센 안우진이 집단 폭행 혐의로 논란이 일고 있다.
넥센의 안우진이 집단폭행 혐의로 국가대표 자격정지 재심을 받으면서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우진은 휘문고등학교 출신으로 고교 시절 제2의 선동열로 주목을 받았었다. 주말리그 9경기에 나가 43.1이닝을 던지고 타자 172명을 상대로 탈삼진 51개를 기록했었다.
구경백 IB스포츠 해설위원은 “직구 스피드와 변화구 제구 능력 모두 또래 선수들에 비해 출중하다”며 “그 나이 때 선동열을 보는 느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고교시절 맹활약한 안우진은 지난해 10월 계약금으로 6억원을 받고 넥센과 계약했다. 구단 역대 최고 금액이다.

안우진은 프로리그 데뷔 꿈을 이룬 직후 한 달 만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학교 폭력행위로 3년간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야구 방망이를 이용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우진은 이번 재심을 통해 최종 징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선수는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