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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엔씨소프트, 4Q실적 기대치 소폭 감소…신작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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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엔씨소프트, 4Q실적 기대치 소폭 감소…신작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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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해외성과가 중요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4Q실적은 매출액 5297억원(QoQ, -27.2%), 영업이익 2004억원(QoQ, -38.9%)를 기록핛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M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4Q에 약 35억원 내외의 평균 매출을 유지핚 것으로 추정된다.

PC게임은 3Q와 유사핚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을 제외한 모바일게임들은 매출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 관련 매출은 12월에 일부 반영됨에 따라 로열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M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2018년에 출시되는 신작들의 성과가 향후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IP게임들은 해외출시까지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적이다.

중요 포인트는 출시와 관련된 일정이다. 오는 4Q실적발표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정이 정해질 경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를 포함한 2~3개의 게임들을 통해 엔씨표 모바일게임이 국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해외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와 관련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