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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연봉 메시 절반도 안돼 톱 5에 못들어…팬들 맨유 이적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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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연봉 메시 절반도 안돼 톱 5에 못들어…팬들 맨유 이적 초미관심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사진=뉴시스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사진=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 연봉이 전 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의 절반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존심이 구겨진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는 보도가 터져 나와 벌써부터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이 거론되는등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소속팀과 연봉 문제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축구선수 연봉 톱 10을 공개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전 세계 1위는 메시로 메시는 바르사로부터 4600만 유로(602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카를로스 테베스(34·보카 주니어스)로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받은 지난해 연봉은 3800만 유로(497억원)에 달했다.

3위는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사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3600만 유로(471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4위는 오스카(상하이 SIPG)의 2400만 유로, 5위는 에세키엘 라베치(상하이)의 2300만 유로였다.

호날두는 자존심 상하게도 톱 5에도 들지 못하고 6위에 그쳤다. 연봉은 2100만 유로(275억원)로 메시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는 보도가 터져 나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가 이적하면 벌써부터 친정팀 맨유행이 거론되고 있다.

포르투갈의 언론매체 레코드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레알이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이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 약 1310억 원)이며 호날두는 레알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수준의 연봉 인상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한 메시는 2021년까지 4년간 메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의 총액은 4억1350 유로, 매년 1억338만 유로의 수입을 올리게 된다.

호날두 속이 부글부글 끓는 이유다.

레알측이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놓는 속내도 호날두가 연봉 인상에 따른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나이와 경기력등을 감안 연봉이 부담스럽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팬들은 호날두 이적이 성사되면 과연 어느 팀으로의 새 둥지를 틀지 초미의 관심사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 복귀설 등이 거론하고 있다.

만약 호날두의 맨유 이적이 성사되면 호날두는 레알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