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러너: 데스큐어'(감독 웨스 불)는 예매율 29.6%로 18일에 이어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예매율 2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가 22.8%를 기록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간 뒤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예매율 3위는 코미디 장르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으로 15.8%를 기록했다. 이병헌이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으로, 박정민이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그의 동생 진태로 분했다. 조하가 우연히 17년 만에 엄마 인숙(윤여정 분)을 만난 후 동생 진태와 엮이는 내용이다. 진태의 서번트 증후군은 피아노로 조하와의 상상불가 형제애를 담아냈다.
예매율 4위는 '1987'(감독 장준환)로 12.7%를 차지했다. 2017년 12월 27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 620만 명을 넘어섰다.
그 뒤를 이어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하)이 8.8%로 예매율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17만9820명이다.
그 밖에 18일 개봉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이 예매율 1.7%로 6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3.4%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성적이다. 은지원, 이재진, 장수원, 김재덕, 강성훈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로 1997년 4월 15일 데뷔 이후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의 이야기를 99분에 담았다.
그밖에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이 1.2%로 8위, '원더'(감독 스티븐 크보스키)가 1.0%로 9위, 지난 18일 개봉작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리틀 뱀파이어'(감독 리처드 클라우스, 카르스텐 킬레리치)가 0.4%로 10위를 이어갔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